사립탐정 사람 찾기(?) 대략적 비용?

학생 시절(시기적으로는 약 10~15년 전 당시의) 은사님(당시 국공립중학교의 정교사)이 '돌아가신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다(;;)'라는 소식을 건너 건너 우연히 들어서, 도저히 못 믿겨서 그 분의 정확한 소식을 좀 파악하고 싶습니다. 근데 요즘 세상 워낙 무서우니 선생님들도 아무리 옛날 제자가 좋은 뜻이라도 갑자기 막 찾아다니고 정보 파헤치고 다니는 건 여러 분들께 폐가 될 수 있겠다 싶어서, 그냥 확실하게 생존해 계신건지 아닌건지 정도만이라도 알아두고 싶은 맘입니다. 꼭 만나뵙거나 연락을 직접 나누지 못해도 좋으니까요. 사실 흥신소나 그런 쪽에 일 맡겨본 적도 그럴 필요도 아직은 겪어본 적이 없고 아는 게 전혀 없어서, 아예 안전 최우선시해서 사립 탐정 분께 맡길까 싶더라고요. 탐문 대상이 될 분의 입장도 좀 더 배려할 수 있을 것 같고요. 혼자 고민만 잔뜩 하다 여기 질문 올려봅니다...이런 의뢰 내용이면 보통 사립탐정 분께 맡긴다면 대략적으로, 아주 대충이라도 상관없는데 수임료나 비용 등이 총 얼마정도 들어갈까요?? 기간은 별 상관 없지만 1년 넘어가기도 할까요? 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 개인 사정으로 찾아뵙지 못하다가...이제야, 내년이면 제 소식 건너건너로나마 알릴 수도 있겠구나 싶어졌는데 엊그저께 갑자기 이런 충격적인 소문을 들어서요. 이렇게해서라도 소식을 알고 싶은 맘이네요...